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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이기적인 유전자 : 지구의 주인은 인간이 아니다

by junlifexpert 2023. 7. 26.

이기적인 유전자 [저자 : 리처드 도킨스]

 

1. 개요

'이기적인 유전자'의 저자 리처드 도킨스가 1967년 집필한 진화생물학 교양서적입니다. 리처드 도킨스가 집필한 여러 책들 중에서 가장 많이 판매가 되었으며 가장 많은 영향을 주고 논쟁을 불러온 책이기도 합니다. 

 

2. 이기적인 유전자 줄거리

저자인 치러드 도킨스가 '이기적인 유전자'에서 말하는 핵심 내용은 유전자 입니다. 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생물 진화의 주체는 유전자이며, 생물들은 모두 유전자의 자가복제 속에 만들어진 기계적인 존재이다"라고 말합니다.

 

제 1장 사람은 왜 존재하는가?

저자는 사람이 존재하는 이유를 철학, 신학 또는 미신을 통해 해결하려 하지 않고 과학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함을 설명하면서 내용을 풀어갑니다. 그리고 1장의 내용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기적"이라는 단어의 뜻과 "이타적"이라는 말의 정의를 먼저 내리고 시작해야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이기적"이라는 말은 다른 자원을 사용하여 자신의 유전자를 복제하여 늘리는 행위를 이기적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이타적"이라는 말은 본인의 유전자의 자원을 사용하여 다른 개체의 자가복제를 늘리는 행위를 말합니다. 그리고 성공한 유전자는 이타적인 부분을 제한을 걸고 자신의 이기적인 목표를 달성하는 유전자들이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특성을 가진 유전자들은 다른 개체들보다 잘 살아남게 되고 수많은 "이타적"인 유전자들을 절멸 시키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결국 살아남은 "이타적"인 특성을 제한했던 유전자들은 세대를 거치면서 결국 이기적인 집단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운 설명들을 지나서 저자가 말하려고 하는 것은 인간은 결국 지구의 주인이자 주체가 아닌 유전자의 "이기적"특성을 후대에 전달 및 운반하기 위한 생존 기계라는 점입니다.

 

제 2장 / 제 3장 자기복제자

생명 탄생 이전의 태초에는 지구에는 물, 인산화탄소, 메탄, 암모니아와 같은 단순한 화합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시점에 번개가 치면서 화학적 반응이 일어납니다. 그 이후 단백질 유기물인 아미노산이 발견되었습니다. 아미노산은 생물체를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인 단백질을 구성하는 요소입니다. 그리고 이 구성요소들이 우연히 자기복제를 하기 시작했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소개를 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어느 시점에 특히 주목할 만한 분자가 우연히 생겨났다. 이들을 자기복제라고 부르기로 하자."

 

그리고 이러한 자기복제 과정에서 오류가 생기고 오류가 발생한 유전자에서 세대를 걸치며 자기복제를 진행하다가 다시 오류가 발생하면서 모두가 똑같은 유전자 사본 구조가 아닌 몇 가지의 변종 유전자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오류는 유전자의 개량으로 이어지며 생명진화가 진행되는데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음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복제된 유전자들은 본인과 동일한 사본 유전자들이 모여 본능인 유전자들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운반자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살아남기위해서 세포라는 새로운 운반자가 탄생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제 4장 유전자 기계  

저자는 유전자는 간접적으로 생존 기계인 인간의 행동을 제어한다고 말합니다. 유전자는 생존 기계의 체계를 만들고 생존기계에 들어가서 유전자가 미리 설계한 프로그램처럼 짜여진 프로세스에 맞춰서 행동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자는 생존기계는 유전자가 관여하지 않는 독자적인 존재처럼 행동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고 말합니다.

 

생존 기계의 행동은 빠르게 행동하고 허기지면 음식을 먹고 위험하면 반사적으로 피해야 합니다. 그러나 유전자는 단백질 합성을 통해 제어를 하기 때문에 속도가 매우느리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합성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차이가 있기에 독자적인 할동을 하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제 5장 / 제 6장  ESS

저자는 5장에서 ESS(Evolutionary Stable Strategy, ESS)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동물들은 한정된 자원을 사이에 두고 경쟁할 때 무턱대고 싸우지 않습니다. 대책없이 싸우는 것은 이익과 손실의 리스크가 크며 경쟁을 통해 이득을 볼 수도 손실을 볼 수 도 있기에 기다리며 에너지를 축적하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승률을 높이는 선택이 될 수도 있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저자는 유전자를 가장 많이 생존시키는 방법으로 진화적으로 안전한 전략(Evolutionary Stable Strategy, ESS)를 유전자들이 전략으로 사용한다고 말합니다. 이 전략은 유전자가 생존기계에 미리 프로그램 해놓은 행동 양식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제 7장 가족계획

저자는 가족계획도 부모가 유전자를 후대에 이기적인 유전자를 전달하기 위한 유전자의 프로그래밍 결과임을 말합니다. 예시로 설명한 것이 바로 찌르레기의 번식활동을 예시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암컷 찌르레기에게 수많은 새끼의 울음소리가 많이 들리고 경쟁이 치열한 곳에서는 출산을 적게하고, 경쟁자가 없거나 자원이 풍부한 곳에서는 출산을 더 많이하는 것을 예시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가족계획도 자시의 유전자를 최대한 많이 남기기 위한 일종의 투자이며 부모에게 득이 되는지 여부가 출산 및 양육에 대한 결과로 나타납니다. 결국에는 모든 가족계획 및 양육은 모성애, 부성애가 아닌 유전자에 의한 프로그래밍 된 결과임을 저자는 강조하고 있습니다.

 

제 10장 이타적 전략으로 포장한 이기적 전략

저자는 생존기계가 무리를 지어 생활하는 것은 집단 생활을 통해 이익을 얻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부가 적인 설명으로 '한정된 이타주의''특별한 유전자'에 대해서 설명을 합니다. 그리고 예시로 개미와 진딧물을 예시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언뜻 보기에는 개미와 진딧물은 이타주의를 통해 집단생활을 유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진딧물과 개미는 자신의 유전자 생존을 위한 이기적인 선택의 결과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제 11장 Meme(밈)

저자가 지금까지 설명한 이론대로 말한다면 생존기계(인간)은 자신의 유전자의 생존을 위해서는 희생을 하거나 자신의 유전자를 후손에게 전달하지 않고는 희생을 하는 결과가 발생하면 안됩니다.. 그러나 인간사를 보면 남을 위해 희생하거나 종교적 신념으로 유전자의 생존을 포기하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서 저자가 설명한 내용은 새로운 유전자 자기복제 방법인 Meme(밈)을 말합니다. 밈은 인간들의 의식적인 능력, 인지(상상력)을 통해서 기존의 유전자 생존과는 다른 방법으로 자기복제를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리고 저자는 밈을 유전자가 프로그래밍한 생존기계(인간)이 유전자에 대한 인간이 할 수 있는 반역행위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내용을 책에서 말합니다. "우리는 유전자의 기계로 만들어졌고 밈의 기계로서 자라났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우리의 창조자에게 대항할 힘이 있다. 이 지구에서는 우리 인간만이 유일하게 이기적인 자기 복제자의 폭정에 반역할 수 있다." 

 

3. 저자소개

저자인 리처드 도킨스는 이기적인 유전자를 집필하기는 했으나 저자가 직접 연구하여 나온 결과를 집필한 것은 아닙니다. 많은 진화생물학자들의 연구결과를 모아 대중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작성한 책입니다. 여러명의 진화생물학자들의 관점인 신다윈주의 이론과 포괄 적합도, 호혜적 이타주의, 진화적으로 안정된 전략의 핵심개념을 통해 책을 작성했으며 저자가 다윈주의를 통해 설명하지 못한 부분을 보충하여 집필하면서 일반 대중들에게 진화론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4. 이 책을 읽고 느낀점

이기적인 유전자는 흔히들 알고 있는 인간의 감정적인 부분과 이성을 배제시키고 설명하는 책이라 신선했습니다. 저자가 말하는 부모가 실제 자식을 정성껏 돌보는 것은 자신의 유전자를 후대를 이어 생존하게 하기위한 프로그래밍의 결과라는 사실을 처음 봤을 때에는 부정했으며 다음날 다시 읽을 때에는 저자가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그럴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협력이 이타적인 관점이 아닌 자신의 유전자를 집단행동을 통해 생존시키기 위한 이기적인 관점에서 선택된 결과라는 저자의 의견도 매우 충격적이었습니다. 사실 깊게 생각하지 않으면 집단행동은 이타적인 행동이 맞을 수 있으나 자신의 유전자를 생존하기 위한 결정으로 집단행동을 선택한다면 이기적인 선택의 결과도 될 수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책을 읽으면서 '이기적'이라는 단어와 '이타적'이라는 단어의 정의가 점차 희미해지는 것도 아주 인상 깊었습니다.

 

그러나 인간이 유전자에 대항할 수 있는 존재로 밈이라는 개념을 설명했을 때에는 근거로 빈약한 부분이 많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리고 저자가 밈을 설명하기 전까지 정리한 내용 대로 하면 인간의 의외성을 설명하기에는 저자의 주장에 반대로 삼기에는 너무 빈약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자의 관점에서 유전자의 생존에 대해서 인정을 하게 되면서도 새로운 다짐도 하게 되었습니다. 생존을 위한 이기적인 방법이 아닌 타인과의 협력 그리고 서로 협동하며 서로의 유전자의 자기복제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낸다면 다른 사람의 유전자의 사멸이 아닌 모든 유전자들이 최후의 이기적인 유전자로 같이 생존할 수 있는 시대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